10월부터 진행되었던 구로를 잇~는 구로라디오, 지난 11월 21일 결과 발표회를 끝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반상회보, 지역신문, 리플렛 등 대대적인 홍보로 라디오제작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 9명이 모였습니다. 라디오 제작에 관심이 높은 만큼, 휴식 시간도 없이 진행되는 수업 내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이후 12월에 소모임을 만들어서 공동체 라디오를 제작하는 모임을 가질 것 같아요. 마침 구로민중의집에 라디오 부스가 설치되어서 아마도 즐겁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삶과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통해 공유하는 공동체 라디오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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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민중의집"11월 21일, 구로를 잇~는 구로라디오 첫 공개방송 진행되어."
글 / 박은희(구로 민중의집) 사진/ 석선영(보조강사)
10
월부터 진행되었던 구로를 잇~는 구로라디오, 지난 11월 21일 결과 발표회를 끝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반상회보, 지역신문,
리플렛 등 대대적인 홍보로 라디오제작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 9명이 모였습니다. 라디오 제작에 관심이 높은 만큼, 휴식 시간도
없이 진행되는 수업 내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라디오 방송 기획도 깜짝 놀랠 만큼 신선한 아이템들이 쏟아졌어요.
청
취자들을 낚기 위한 <낚시방송>, DJ는 가지 않지만 청취자들을 위한 여행정보가 가득담긴 <니가가라
여행방송>, 그림책과 시사를 연결한 <깐쭉깐쭉 그림책 방송>, 사연이 담긴 <이야기가 있는 음악방송>,
절대로 위험하지 않은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춘자의 안 위험한 여성시대>, 아이와 씨름하면서 내뱉는 걸쭉한 우리
엄마들의 사투리를 재해석하는 <사투리 방송>, <나는 딴따라 방송> 등등이 제작되었고, 결과발표회 때 내부
공개방송을 통해 기획의도와 함께 재미있는 대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당
장이라도 지역에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12월에 소모임을 만들어서 공동체
라디오를 제작하는 모임을 가질 것 같아요. 마침 구로민중의집에 라디오 부스가 설치되어서 아마도 즐겁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삶과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통해 공유하는 공동체 라디오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서대문 학부모네트워크 꿈틀
"꿈틀 누구나 방송"
글, 사진 / 최명선(서대문 학부모네트워크 꿈틀)
2기에 처음 사업을 시작한 꿈틀 누구나 방송. 지역에 대학교와 초, 중, 고등학교가 올망졸망 있는 홍은동.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보자고 모인 5명의 엄마들이 방과 후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방송의 틀을 만들어 주고자 시작한 꿈틀 누구나 방송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난파 직전에서 지금의 작품을 만드는데까지 수고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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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학부모네트워크 꿈틀 "꿈틀 누구나 방송"
글, 사진 / 최명선(서대문 학부모네트워크 꿈틀)
2기에 처음 사업을 시작한 꿈틀 누구나 방송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보자고 모인 5명의
엄마들이 방과 후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방송의 틀을 만들어 주고자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시작은 좋았으나 인터넷 팻캐스트 라디오 방송을 목표로 함께 기획했던 강사님들께서 막상 사업을 시작한 상황에서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설상가상 도와주겠다던 강사님마저 지방에 내려 간 상황.
짧은 홍보기간과 2학기 중에 시작한 꿈틀 누구나 방송 강의는 난항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강
행할 것인지 중도포기 할 것인지 갈등을 하던 그 때, 우리마을 미디어문화교실 사업단에서 상담을 받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커리큘럼과 참여자의 욕구를 맞추기도 녹녹치 않았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설미디어와 방송을 해 보자는 의견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꿈틀 누구나 방송 입장에서는 어색하고 어려웠을 수 있었지만 함께 긴장하며 만들어 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 주신 덕분에
참여자를 모으는데 온 힘을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주강사님의 강의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의 만족도에 깊이를 더 해 갈 수 있었고,보조강사님 역시 조용한 조력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 주셨습니다.
우
리가 지금 하는 모든 활동은 방송의 소재이자 전부일 수 있습니다. 벌써 트윗과 페이스북을 통해 1인 미디어 시대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 스마트폰으로 팟캐스트와 아프리카TV등의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방송이 가능합니다. 이런 덕분에 사업계획에 세워진 방송장비
대여비 전액을 절감하는 경제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꿈
틀 누구나 방송 1기는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할 줄 아는 것이 카톡이나 페이스북, 트윗 포스팅 수준에서 모비즌으로 컴퓨터에
스마트폰을 합체하는 법과 핫스팟으로 노트북 연결부터 시작하여 행아웃과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알씨로 동영상 제작하는 과정의 기초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용법 강의인가 할 정도로 기본 웹에 집중하였습니다. 한편 꿈틀 친구들과
함께 동시작가 이은영 선생님의 예쁜 동시에 박선영 선생님의 멋진 가락을 붙여 꿈틀 노래선물들의 연습과 녹음으로
동요<나비>가 탄생되어 테스트이지만 꿈틀 홍보 영상도 만들어졌습니다. 꿈틀 친구들의 마을뉴스 수업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로써 좌충우돌 꿈틀 누구나 방송 1기 참여자 각각 자신의 스토링텔링 동영상 제작으로 1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 미지로 떠난 여행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난파 직전에서 지금의 작품을 만드는데 까지 수고 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탄생한 초보 작품이지만 2기를 위한 발판으로 충분한 기초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꿈틀 누구나 방송 2기는 팟캐스트와 아프리카TV생방송과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제 곧 겨울방학 입니다. 비로소 우리 아이들이 마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12월3일, 5일, 7일 오전
10시30~12시30분 3부에 걸친 <꿈틀 마을학부모 힐링 프로젝트>을 준비합니다. <꿈틀 마을학부모 힐링
프로젝트>는 1부 박재동 화백님, 2부 유창복 성미산마을극장대표님, 3부 브레인스토밍 월드카페로 강연과 의제발굴과 함께
<꿈틀 누구나 방송>의 그동안 과정을 소개 할 것입니다. 자칫 좌절 할 수 있었던 과정에서 끝까지 함께 해 얻는 작은
결실과 큰 행복, 이제 더 많은 행복을 나누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시작을 계속 할 것입니다.
※ 위 본문은 독자 여러분께 매끄러운 전달을 위해 본문의 의도가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문맥을 일부 편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창신동사람들, 얼씨구~좋다~"
글, 사진 / 허장휘(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강사)
동대문그여자, 또또, 여왕님, 뇌파, 쭈니, 정님, 작가 그리고 장피디. 뭔 소리냐구요? 히힛! 1기 때도 그랬지만 2기 때도 닉네임이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느낌 그대로 창신동라디오교실은 1기에 이어 2기까지 거침없이 달려왔고 해보고 싶었던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습니다. 그중 단연
음악방송이 반응이 뜨거웠던 것 같은데요 음악에 사연을 실어보내며 옛 추억속에 잠기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방송이었어요
그렇게 지나온 사이 짧게 길게 5개의 방송이 만들어 졌구요. 처음 교사로 참여했지만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교사라는 생각을 종종
잊고 함께 즐기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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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창신동사람들, 얼씨구~좋다~"
글, 사진 / 허장휘(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강사)
동대문그여자, 또또, 여왕님, 뇌파, 쭈니, 정님, 작가 그리고 장피디. 뭔 소리냐구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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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도 그랬지만 2기 때도 닉네임이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30년이 넘도록 동대문에서 쭉 살아온 그녀는 젊은 시절부터
‘동대문그여자!’로 불렸다고 하구요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은 그런 사람있잖아요? 그 사람이 바로 또또입니다. 보기만 해도
포스가 ‘와우~’ 그런데도 여왕님으로 불리고 싶은 그녀, 뇌파진동으로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고 뇌파를 전수해 주기 위해 애쓰셨던
뇌파님, 음악방송 할 때 최헌의 오동잎을 신청하셨었지요? 노래들으며 도리도리를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ㅎ
어
떻게 인연이 됐을 까요 우리 동아리의 젊은 피, 막내 쭈니입니다. 본인은 쭈니가 별로 맘에 안 든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우리는
영준이의 준을 쫌 쎈발음으로 불러준 것이 그만 쭈니가 되어버렸지요. 이런 어쩌나 닉네임만 얘기했는데도 벌써 대본이 다 되어가네요
그러나 아직이예요 창신동의 청소년지역아동센터 친구네에서 교사를 하고 있는 정님정님 안정님, 짧게 정님으로 불러요 실명인데 왜 별칭
같은지. 그리고 총 책임을 맡고 라디오동아리를 있게 한 장본인 바로바로 작가, 원래 글도 잘 쓰지만요 별칭입니다. 그리고 이
라디오 동아리 다크호스 저입니다. 짱피디예요 참여자분들이 저의 엄청남 포스를 보시곤 제가 제시했던 예쁜 별칭 ‘허브’를 뿌리치고
장피디로 닉네임을 하사하셨습니다. 전 아주 맘에 들어요 감사할 따름이죠 창신동라디오교실의 닉네임만 들어봐도 왠지 모르게 재미나고
아기자기하고 뭔가 잘 하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 안 드시나요? 드실껍니다.
느
낌 그대로 창신동라디오교실은 1기에 이어 2기까지 거침없이 달려왔고 해보고 싶었던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습니다. 그중 단연
음악방송이 반응이 뜨거웠던 것 같은데요 음악에 사연을 실어보내며 옛 추억속에 잠기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방송이었어요
그렇게 지나온 사이 짧게 길게 5개의 방송이 만들어 졌구요. 처음 교사로 참여했지만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교사라는 생각을 종종
잊고 함께 즐기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
창신동라디오 교실은 2기를 마무리하며 자체방송을 운영하기 위해 장비를 마련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참여자후원, 지역후원 등등
운영자가 고생을 많이 해주신 덕에 창신동라디오방송의 기틀이 마련되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끼 많은 참여자들이 똘똘 뭉쳐으니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창신동사람들이 라디오방송으로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올 그날을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